매년 가을특별새벽부흥회는 열렸지만,
타지역에 있는 직장 때문에 매년 월요일에 휴가 낸 첫날과 , 토요일 마지막날에만 참석 했었습니다.
늘 온전하지 못함에 구경꾼이 된 느낌이었고, 동판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갑작스럽게 10월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
어라? 월요일에 휴가내고, 이틀만 출퇴근하면 특새를 현장예배로 완주할 수 있겠는걸?
그렇게 처음으로 특새완주를 목표로 삼고 “2024년 가을특새”를 시작했습니다.
첫날 ..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주리니…”
그렇다면 나에게도?
둘째날.. 맑은 물로 정결케 되고, 굳은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되고, 하나님의 율례를 지켜 행할 힘을 주시는 성령님
하나님께 항복합니다.
그리고 셋째날.. 예수 그리스도 이름 때문에 입이 근질근질한 베드로…
조금도 기죽지 않고,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똑부러지게 말하는 베드로…
뭐든 잘 해보려 했고, 열정과 뜨거움도 있었지만 헛발질이었고, 능숙함이 없는 베드로가 바로 딱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물심양면으로 채우려는 도구와 출세의 디딤돌로 삼으려했던 제자의 모습도 또한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변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님께서 하신 일이다!
나에게도 성령님을 부어주셨는데, 나도 가능하지 않을까?
저에게도 성령님께서 동일하게 일하시리라 소망을 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꿈을 꾸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임시공휴일이라는 카드를 사용하셔서 특새를 사모하게 하시고, 현장의 뜨거움을 맛보게 하신 하나님께서
남은 특새에 또 어떤 은혜를 누리게 하실지 기대하며 끝까지 달려가 보렵니다.
ㅎㅎㅎ 특새카드로!!!! 예사롭지 않은 은혜 나눔~~~성령의 임재로 가득한 예배현장이 다시 떠오릅니다